바다펜션 낚시터는 위쪽에서 흘러오는 남강물과 남해 바다에서 올라오는 조류가 만나 자연적으로 어장이 형성되는데 수심
10미터에 썰물과 밀물의 간만의 차이가 심하고 물살이 세서 계절에 따라 다양한 어군이 몰려든다.
바다 한 가운데 솟은 돌섬인 한여가 있는데 한여주위로 미역 다시마등 다양한 해초들이 자라고 있어 풍부한 먹이와 따뜻
한 수온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물고기들이 서식하는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낚시용 빠지는 펜션을 중심으로 2개가 나란히 놓여졌는데 가로 30미터 세로 10미터의 직사각형 모양에 벤치형 좌대와
차광시설,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다.
사용시간은 일출때부터 일몰때까지 낮시간에만 이용가능하며, 사용료는 1인당 1만오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운용된다.
포인터를 보자면 빠지선상에서 남쪽으로는 모래바닥으로 돋다리, 동쪽으로는 돌바닥으로 노래미, 해지는 서쪽 40미터 근방으로는 감생이밭으로 흘림낚시 채비가 적당하다.
사천시에서는 어족자원의 형성을 위해 펜션과 낚시터 사이에 자연석 어초를 1억 5천어치를 투입하고 해마다 치어를 방류해오고 있므며, 경남도에서도 인공어초를 넣어 보강해나갈 계획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