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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멀미가 심한편이라 많이 망설였지만 아이들과 또다른 추억을 위하여 용기를 내었답니다. 대표(?, 여성분)분과 선장님 모두 너무너무 친절하셨구요. 파도가 없어서인지 바다위라는 느낌이 없을정도로 아늑한 펜션이었습니다. 냉장고, TV, 전기주전자, 씽크대, 난방까지 갖춰져 있어서 모두 깜놀했답니다. 열심히....정말 열심히 낚시대를 드리웠지만..(줄낚시 3개, 릴?낚시 1개) 10여마리. 작은데다가 칼질을 못해서..모두 방생했답니다.ㅠ 우리만 못 잡았고 옆 펜션에서는 제법 긴 장어(완전..놀랐네요), 팔뚝만한 물고기(이름 모르겠어요)도 쭉쭉 잡아올려서...부럽기도 하고.속상하기도 하고. 그래서 약속했답니다. 다음에 다시 와서..멋지게 잡아보기로.ㅋㅋ 일단 대 낚시부터 구입하기로 했네요...그땐....물고기들 두고보라죠..^^ 즐거운 시간 가질수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아, 펜션지기님 건의사항 있어요. 퇴실시간 10시는 정말 빨라요. 아침에 완전 잘 잡히는데...12시정도는 안될까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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