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을도 한창이다.
오늘은 10월 10일 10물
10으로 꽉 찬날이다.
저번주에는 낚시 못 와서
아쉬웠다는 손님은
오늘은 감기에 기침을 하면서
낚시하러 왔다.
집에 누워 쉬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니
집에 누워 있는 것보다 낚시를 해야 감기가 낫는다며
낚시를 시작했다.
오후에 가보니
엄청 큰 놈을 올려 놓고 있었다.
5자다
여기서 본것 중에 제일로 큰 놈이다.
고만고만한 놈들만 보다가
대물을 보니 반갑다.
열심으로 낚시하더니 결국 해냈다.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35가 기록인 나로서는
오늘 5자를 본 것 만으로도 즐거운 하루다. |